기관소개
금융정보분석원장 박광입니다.
세계화 ·정보화의 진전으로 국가간 자금이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현함에 따라 자금세탁 범죄도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약밀매·밀수·조직범죄 등으로 조성된 범죄수익은 다른 범죄를 재생산하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암적요인입니다. 또한 범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테러와 대량살상무기 위험을 고려할 때, 범죄수익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로를 차단할 필요가 있으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러한 범죄자금의 세탁행위와 테러자금조달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으로서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보고받은 의심스러운 거래 정보를 분석하여 범죄자금 또는 자금세탁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 관련 정보를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제적으로 1990년대부터 널리 도입되었고, 테러자금조달금지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제표준으로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금지제도는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금융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제도는 일반 국민의 정상적인 금융거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의심거래로 보고되는 경우에도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는 자금세탁방지업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마련된 열린 공간입니다. 이용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